삼보컴퓨터가 1·4분기에 전반적인 영업악화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에 주가는 5.50% 급등한 5천9백50원을 기록했다. 삼보컴퓨터는 1·4분기에 32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6천2백20억원보다 16.17% 감소한 5천2백14억원,영업이익은 40.48% 줄어든 75억원에 그쳤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두루넷 등 관계사 부실을 지분법 평가손실로 반영해 4천9백73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