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그룹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파인(Fine) SK신용대출' 상품을 22일부터 취급한다. 대상은 이자보상비율이 1 이상인 중소기업이고 최고 1억원까지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해준다. SK그룹 협력업체란 확인서를 제출하면 무보증으로 빌려준다.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이 원리금 상환방법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대출기간이 최장 3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