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프랜차이즈] 도도리, 손님이 직접 구워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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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생선꼬치구이 전문점 프랜차이즈인 '도도리'(대표 이일동)는 작년 12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 양재동에 직영점 1개를 개설했으며 올 연말까지 50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일동 사장은 지난 98년부터 부산에서 '도리새'라는 브랜드로 참숯에 구워먹는 꼬치구이 전문점을 경영한 후 4년 남짓 연구한 끝에 생선꼬치 제조방법과 목초액을 이용한 한방꼬치 제조방법,생선 가공방법 등을 특허 출원했다.
꼬치를 밀어내는 장치인 푸셔와 꼬치구이기도 개발해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도도리는 조리방법부터 메뉴까지 기존의 꼬치구이점들과 다르다.
기존 꼬치구이점들이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위주의 꼬치구이를 내놓는 것과 달리 도도리는 다양한 생선을 꼬치로 만들어 내놓는다.
또 주방에서 요리해서 내놓지 않고 손님이 직접 숯불에 구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스에 찍어먹는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꼬치구이 특유의 훈연향을 살리기 위해 코브라형 닥트를 채택했다.
숯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석고 로스터,꼬치를 좀더 편하게 빼먹을 수 있게 해주는 푸셔도 개발했다.
연료로는 국산 참숯 백탄을 사용한다.
참숯은 생선이 속까지 골고루 익고 고유의 맛이 사라지지 않게 해준다.
도도리의 장점은 자체 개발한 독특한 기술로 생선꼬치를 만들기 때문에 경쟁상대가 없다는 것이다.
소스를 30여가지나 개발해 이 가운데 인기 있는 10종을 내놓기 때문에 고객들한테 호평을 받을 수 있다.
20평 규모의 표준점포를 열 경우 창업비용은 점포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5천만원 정도 든다.
가맹비 5백만원,인테리어비 2천6백만원,주방설비비 1천만원,집기구입비 2백만원,초도물품비 2백만원,간판비 3백만원,홍보비 2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가맹 문의 (02)2057-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