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13
수정2006.04.03 13:14
재정경제부 세제실에서 9급 말단 출신 공무원이 처음으로 본부 국장에 임명됐다.
재경부는 17일 재산소비세심의관에 이종규 전 대전지방국세청장(57)을 임명했다.
이 심의관은 지난 66년 인천세무서에서 9급으로 출발, 37년 만에 소비세와 재산세 등을 관장하는 국장급에 올랐다.
그가 85년 쓴 '법인세법 해설'은 16판까지 찍으며 법인세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라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