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이라크전 발발 이후 중단됐던 중동 노선의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두바이~카이로 노선의 경우 우선 인천~두바이 구간만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카이로까지는 조만간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로마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주2회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중동 지역으로의 물자 수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