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국내 벤처기업의 외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5월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3 벤처투자마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자산운용규모 세계 5위의 벤처캐피털인 인베스코를 비롯해 8개국의 유수 벤처캐피털 30개사가 참가한다.
"매파, 비둘기파 등 이분법적인 나눔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금융제도와 실물경제의 상호작용과 영향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31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세종대로 한화금융플라자에 출근한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 후보자는 "시장 일각에서 '실용적 매파'라는 해석이 부각되고 있는데 대한 후보자의 생각이 궁금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후보자 지명 후 일각에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 '경제 상황에 따른 유연한 태도'를 강조한 것이다. 신 후보자는 "경제 전체의 흐름을 잘 읽고 시스템 차원에서 금융제도와 실물 경제가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고 어떤 효과를 낳는지 충분히 파악한 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1520원 선을 넘긴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큰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신 후보자는 "레벨 자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해선 안된다"며 "환율은 '현재 금융제도가 리스크를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가'를 표시하는 하나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흔히 환율이 높을 땐 달러 유동성이나 자본유출 같은 대외 리스크를 걱정하는데 상당히 개선된 측면이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많이 들어오면서 외환 스와프를 통해 달러를 빌려주고 원화를 차입하는 구조가 정착되며 달러가 풍부한만큼 대외 리스크는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위험) 요인에 대해선 중동 사태를 꼽았다. 신 후보자는 "유가 상승으
중동 상황 악화로 국제유가가 연일 오르자, 국내 주요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도 19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3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90원으로 전날보다 7.9원 상승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80.7원으로 7.5원 올랐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은 더 많이 올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42.원으로 전날보다 9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0.8원 상승해 1918.3원으로 집계됐다.전날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이스라엘 드론 공격과 이란의 쿠웨이트 발전소 공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대응 경고 등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3.2달러 오른 125.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1달러 상승한 139.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3달러 오른 252.1달러였다.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2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나흘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L당 61.9원, 57.5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