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 1조원 넘었다 .. 판매시작 4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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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로또 판매액이 1조5백55억원(9일 기준)으로 작년 12월 판매를 시작한 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단일 상품이 4개월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과거엔 편의점에서 담배가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이었지만 요즘은 로또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지난 18회차(3월29일 추첨)까지 터진 당첨번호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온 숫자는 37과 40으로 모두 7차례씩이었다.
거의 두 번에 한 번꼴로 이 두 숫자가 당첨번호에 들어간 셈이다.
또 25와 42가 6차례씩,16이 5차례 등장했다.
반면 5,18,20,28,43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1등 당첨자는 45명이 나왔고 이들에게 지급된 당첨금은 2천3백70억원으로 1인당 평균 52억6천8백만원 꼴이다.
2등은 3백86명, 3등 2만75명, 4등 1백19만2천6백77명이었다.
1등 당첨자 최다 배출지역은 서울로 모두 12명이 '대박'을 터뜨렸다.
다음으로 경기(10명) 대구(4) 인천(4)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 청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1등 당첨자가 3명이나 나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