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션 1000%까지 폭등, 하루최대 19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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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5% 폭등하면서 주가지수 옵션시장에서 콜옵션 가격이 1천%까지 폭등했다.
또 옵션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옵션시장에서 코스피(KOSPI)200지수옵션 4월물 중 행사가가 80.0인 콜옵션의 프리미엄(옵션가격)은 전날의 0.01(1천원·1포인트가 10만원에 해당)보다 1천% 상승한 0.11에 장을 마쳤다.
장중한때 0.19까지 상승하기도 해 전날 0.01에 매수한 투자자는 하루 최대 19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콜 77.5짜리도 9백% 뛰어오른 0.40을 기록했고,이날 지수상승으로 등가격이 된 75.0의 프리미엄도 6백62% 급등했다.
이외에도 콜 72.5와 70.0짜리도 2백3∼3백60% 가량 상승했다.
한편 이날 주가지수옵션시장의 거래량은 2천1백28만계약으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 1월8일의 2천57만계약을 경신했다.
거래대금도 1조1천3백억원으로 지난 최고치(1월7일,1조3백억원)를 웃돌았다.
특히 콜옵션 거래량은 1천4백41만계약으로 지난 1월8일의 1천53만계약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민하·이상열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