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신동' 마이클 펠프스(18.미국)가 개인혼영 4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펠프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호주수영대회 남자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10초73을 기록, 지난해 8월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4분11초09)을 0.3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펠프스는 또 접영 100m에서도 마이클 클림(호주)이 갖고 있는 세계기록에 불과0.03초 뒤진 51초84로 미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만 15세이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펠프스는 1932년 LA올림픽에 13세의 나이로 출전했던 랠프 플래네이건 이후 최연소 미국남자대표로 참가해 접영 200m 5위를 기록한 미국의 유망주다.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