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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주식투자법] (2) IT 기업 투자하기..수익모델 등 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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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2030"세대에게 IT(정보기술)기업은 그 어느 세대 보다도 익숙한 투자대상일 것이다. 이들 세대들은 IT와 함께 생활하므로 이 분야 제품과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현재 상장.등록기업의 3분의2 정도가 IT와 관련이 높은 벤처기업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에 대한 주식시장의 평가는 "구경제"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IT기업 주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잣대가 절실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IT기업은 어떤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할까. 먼저 IT기업은 사업의 불안정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우선 확실한 수익모델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자산가치가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전통기업과는 분명 다른 측면이 있다. 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기다려야되는 "시간리스크"를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 매출액증가율이나 투하자본이익률(ROIC) 검토가 중요한 이유다. IT산업의 특성은 진입장벽이 거의 없는 무한 경쟁 시장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IT기업은 초기에 급성장한 뒤 후발 진입자와의 경쟁에서 도태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인터넷업종이 전형적인 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무한경쟁이 마무리된 후 과점 시장에서의 최후 승자를 투자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안전하다. IT기업의 핵심은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통해야 한다. 그래서 경영자가 엔지니어 출신인 기업들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 기술의 성격도 중요하다. 창조적이면서 응용력이 높은 기술을 보유했는지가 중요하다. 특허권과 같은 배타적 독창성이 있는 기업은 동종 업종 주식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를 높게 줘야 한다. 초기 성장 후 안정 성장기에 진입한 회사는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마케팅 재무 기획 등을 통해 초창기 기술일변도 기업에서 서서히 관리와 기술의 적절한 안분이 필요한 상태가 오게된다. 이때는 경영력이 있는 관리자를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시장에서 퇴출된 많은 벤처기업들의 공통점은 관리 부문이 부실했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의 IT기업들은 공모를 거쳐 상장.등록한 직후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급등하지만 5~6개월만에 재차 급락한 사례가 많았다. 이후 1년 이상 장기 횡보하는 게 일반적 주가 모습이다. 개인투자가는 이런 주가 횡보 기간 중에 수익모델 기술력 관리력 등을 종합 평가,종목과 투자시점을 정하는 게 필요하다. IT산업은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가야 한다. 장기투자로 접근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인터넷 전화업체인 새롬기술이 좋은 예다. 등록초기 새롬기술은 6개월 가량 주가가 상승했지만,이후 변변한 반등 없이 3년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투자를 기피해야 할 IT기업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도 단순 중개 사업을 하는 기업 기술변화에 적응력이 낮은 단일 품목 생산 기업 대주주의 지분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기업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창투사 지분이 높은 기업 재무안정성이 낮은 기업 등이 그것이다. 전통산업에 비해 IT산업은 기업 자체보다는 산업 전체가 중요하다. 업황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또 서로 다른 라이프사이클을 가진 제품이 세분화돼 있어 동일 업종내에서도 항상 살 종목과 팔 종목은 혼재해 있다. 따라서 IT 주식투자의 핵심은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그리고 노력이다. 홍성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skhong@best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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