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이 처음으로 거래소에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3일 "LG투자증권의 ELS5-1과 ELS5-2회차 2개 종목이 ELS로는 처음으로 오는 9일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발행금액은 각각 5백억원씩 총 1천억원"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ELS는 장내시장의 가격으로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주식이나 선물·옵션에 투자할 때 현금 대신 대용증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