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86p 오른 538.56을 기록했으며 코스닥도 0.48p(1.2%)상승한 38.25로 마감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은 "장중 525까지 밀려났으나 기술적 반등을 겨낭한 개인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다우지수 8천붕괴로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외국인 매물이 멈추지 않았으며 北 미사일 소식까지 겹쳐 장중 한때 530을 이탈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900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동안 코스닥 포함해 증시에서 5천억원 이상을 더 팔아치웠다.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700억원 매수 우위로 매수 기조를 이어갔으며 기관은 837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390억원 매도우위로 집계됐다.
건설업과 통신업이 3% 넘게 올랐으며 금융도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전기가스및 제약 업종등이 약세를 보였다.대형주중
SK텔레콤이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며 외국인 매수가 유입된
LG전자는 2.7% 상승했다.
최근 1천만주의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SK가 초강세를 시현했으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조선3사도 나란히 상승했다.
거래소 상승종목수가 449개로 하락종목 292개보다 많았으며 코스닥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하여 537개종목의 주식값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맥스가 8% 이상 올랐으며 특히
다음,
NHN,
네오위즈 인터넷 3인방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한
동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LG홈쇼핑과
SBS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