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세계 경제,태풍의 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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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세계 경제가 태풍의 눈속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31일 모건의 이코노미스트 스테판 로치는 지난 하반기부터 정체된 세계 산업 성장이 회복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무역의존적 개발진행국에 새로운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유럽의 경우 주요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붕괴되지 않고 있으나 통화 약세와 전쟁충격등에 의해 불황을 피해갈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경제는 수세에 몰리고 있으며 자사 최근 성장률 전망치는 상반기 0.5% 도달도 힘들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일본의 취약성 지속과 글로벌 무역싸이클 정점이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도 둔화기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괴질이라는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로치는 전쟁이 빨리 끝나더라도 경기회복에 대한 품질이나 지속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