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국제전화 요금 최고 5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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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국제전화업체들이 1일 일제히 통화요금을 내린다.
'00755'의 식별번호로 국제전화를 서비스하는 삼성네트웍스는 통화요금을 1일부터 10∼20% 가량 인하한다.
미국은 분당 1백74원에서 1백56원,일본은 3백18원에서 2백82원,중국은 4백92원에서 3백84원으로 각각 내린다.
SK텔링크도 '00700'의 일본 요금을 분당 3백90원에서 3백84원으로,할인시간대 요금은 3백54원에서 3백48원으로 인하한다.
새롬기술은 '00770'의 캐나다 요금을 30%가량 인하,현행 분당 4백8원에서 2백82원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요금 인하와 함께 4월 한달간 추첨을 통해 캐나다 왕복 항공권,국내 특급호텔 이용권 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밖에 KTF는 4,5월 두달동안 '00345'의 중국 요금을 51% 가량 할인,3백45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TF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중국 항공권 등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휴대폰 국제전화업체들이 이처럼 통화요금을 내리는 것은 KT 데이콤 등 유선 국제전화사업자들이 최근 일제히 통화요금을 내린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