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광고모델이 이영애에서 전지현(22)으로 바뀐다. LG카드는 4월 중순께 계약이 끝나는 탤런트 이영애 후속 모델로 영화배우 전지현을 기용키로 하고 최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모델료는 CF 특급대우인 4억5천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전지현은 당당하고 책임감 있는 20대 여성 이미지를 지녔다"며 "이영애가 구축한 탄탄한 LG카드 이미지를 이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이 등장하는 새 광고는 다음주중 촬영에 들어가 내달 14일께 TV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LG카드는 모델이 20대로 바뀜에 따라 30대 모델 이영애와 배용준이 나오는 광고를 중단키로 했다. 남녀가 한쌍을 이루는 투톱 모델 체제에서 원톱 모델 체제로 전환하는 셈이다. 한편 전지현은 대형 광고 상품 중 하나인 LG카드의 모델을 꿰참으로써 CF퀸의 자리를 더욱 굳히게 됐다. 전지현은 유니레버코리아의 미백화장품 폰즈더블 화이트,롯데칠성,지오다노,LG텔레콤,LG생활건강 등의 모델로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