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중국내 TFT-LCD 합작공장 설립에 대해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27일 메릴린치는 일본 NEC가 중국기업과 LCD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처음으로 하이테크에 진출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따라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아직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중국내 5세대 공장이 한국등 선발기업대비 2년이상 뒤지는 것이며 NEC가 5세대 경영 경험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한국이나 대만업체대비 원가경쟁력을 갖출 것인지에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 선두기업들 순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