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토머스 호니히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전쟁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25일 진단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니히 총재는 이날 캔자스 시티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바로 전쟁속에 내재된 불확실성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윈회(FOMC)에서 정책 결정 투표권이 없는 그는 "(전쟁에는) 경제가 성장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하는 긍정 요인이 많다"고 지적했지만 '전쟁 불확실성' 때문에 이같은 긍정적 모멘텀이 무뎌지고 있다고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미 경제는 지난 9.11 테러 이후 전쟁 및 테러와 관련된 정부지출증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