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F&F "구호" 브랜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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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F&F로부터 여성복 브랜드인 '구호(KUHO)'를 25억원에 인수한다.
제일모직은 25일 "구호의 브랜드 사용권,매장시설물,유통망 등을 내달 1일 25억원에 넘겨받기로 F&F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구호 브랜드 인수로 제일모직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여성복부문의 브랜드 파워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수혜 연구원은 "구호 브랜드 영역이 제일모직의 영업력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잡화,남성복 등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매출이 3백억원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