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는 25일 저녁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 인근 호프집에서 총리실 기자단과 '생맥주 미팅'을 가졌다. 이날 미팅은 기자들로부터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4·3사건 처리방안과 새 정부의 기자실 운영방침, 북핵 해결 방안 등 갖가지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