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주들과 경영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기업설명회(IR)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로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주총에서 남중수 사장은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한 뒤 일반주주들과 기관투자가,애널리스트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담당 임원과 팀장들도 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주총 장면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식전 행사로 이정재 김남주 등 광고모델들의 팬 사인회와 '핌''멀티팩''K머스'등 주요 서비스 시연회도 열린다. 최근 개인 자격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한 남 사장은 "열린 주총을 통해 주주 중심의 가치경영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