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이라크사태 해결후 유가가 20달러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골드만은 단기전이 되더라도 유가 동향이 시장컨센서스처럼 급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1차 걸프전과는 다른 상황이 유가 동향 앞에 높여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파업이 일단락됐음에도 베네주엘라 생산 차질 영향과 일본의 핵발전소 폐쇄및 미국 천연가스 공급 위기에 따른 유가에 대한 대체수요 증가 등이 걸림돌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최근 나이지리아 내분 발생에 따른 생산차질까지. 이에 따라 골드만은 단기적으로 유가가 급락 조정을 거칠 수도 있으나 이라크사태 해결후 20달러 중반의 가격 유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만약 장기전으로 진행되면 자사의 유가 전망치 26달러(브렌트기준)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