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ㆍ캐피탈 영업조직 개편.. 판매활동 절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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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현대캐피탈은 권역별로 4개의 채권지역본부를,현대카드는 특수채권팀을 각각 신설,채권관리 업무를 강화했다.
또 현대카드는 지역밀착형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1개 지점을 7개로 대폭 축소하는 대신 4∼5명 규모의 소규모 영업소 41개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과다하게 책정된 판매활동비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연간 6백20억원과 3백10억원의 경비를 각각 절감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8일 1천8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