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열린 제9회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예술단의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최우수작품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연출상(유희성), 음악상(데넥 바르탁), 남.여우 신인상(민영기.조정은)을 받았다. 또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은 신시뮤지컬컴퍼니의 '유린타운'에, 남.여우 주연상은 김장섭(사랑은 비를 타고).서지영(풋루스)에, 남.여우 조연상은 조승룡(몽유도원도).이경미(유린타운)에, 안무상은 사라 변(풋루스)에 각각 돌아갔다. 그밖에 무대미술.의상상은 천경순.하성옥(고려의 아침), 기술상은 이종일(태풍),앙상블상은 '풋루스', 특별상은 울산광역시, 인기스타상은 남경주.이혜경.이건명.김선경이 각각 탔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