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는 2003년도 1학기 신문방송학과 전공과목 '매스컴특강'에 가수 신해철씨와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1일 강사로 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씨는 한국 대중음악의 현실에 대해, 오 대표는 인터넷 언론의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이들외에 원혜영 부천시장, MBC TV '느낌표'의 김영희 PD, 만화가 박재동씨, 영화프로듀서 오기민씨, 국립극장 김명곤 극장장, 충북 지역언론 '옥천신문'의 오한흥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강의는 이 학과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강사들을 직접 선정하고 강사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찾아 사전취재를 벌여 결과를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등 쌍방향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성공회대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