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전쟁랠리 기대감으로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10.25p 상승한 552.03을 기록중이며 코스닥도 37.61로 0.84p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9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3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를 포함해 국내 기관은 170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동원증권 김세중 책임연구원은 "전체적인 관망심리속 전후랠리 기대감으로 일단 매도세가 타이밍을 늦춰 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1~2%내외의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카드주들은 사흘 연속 상승으로 최근의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다. ING증권은 전후 아시아 증시가 20~30%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그중 한국과 대만이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해 시장심리를 북돋아주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