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들이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켓몬·보노보노 팝업스토어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영화 ‘수퍼소닉3’의 배급사 파라마운트픽처스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다.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5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수퍼소닉3의 주요 캐릭터 ‘소닉’과 ‘섀도우’ IP를 활용해 만든 롯데웰푸드 제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칸쵸와 ABC초콜릿 등 2종이다. 지난해에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한우, 딸기 등 신선식품 패키지에 디즈니 캐릭터를 인쇄해 판매했다.롯데는 지난해 12월 지주사의 ESG경영혁신실에 콘텐츠 비즈니스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IP 활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초 회의에서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한 뒤 IP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오프라인 채널이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캐릭터 IP 같은 차별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양지윤 기자
어느 날 당신이 회사의 CEO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얼마 전 경영커뮤니티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경영을 한다면 무엇을 새롭게 할 것인가?” 물론 자신이 지금 CEO든 아니든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하고 답할 수 있다면 그 조직을 제대로 리딩할 수 있으리라. 또한 조직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하려면 먼저 경영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스스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회사의 업종과 경영 환경, 조직 구성원의 역량 등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다음 사례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프레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현직 CEO인 A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경영이란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는 CEO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세가지를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은 첫째 조직 구성원이 공감하는 기업 비전설정, 둘째 명확하고 구체적인 경영목표 설정, 셋째 수익배분이다. 특히 그는 수익에 대한 성과 보상을 강조하며 기여한 것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적절한 보상을 받을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조직 구성원이 있다면 퇴출도 망설임 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직이 고성과를 낼수 있도록 이끌고 통제하겠다고 했으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CEO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조직의 리더로서 상기 사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 기업의 임원인 B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영이란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을 계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