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10억원 '불우이웃돕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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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가 불우이웃돕기 등에 10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국민은행은 지난 14회차(추첨일 3월8일) 로또 1등 당첨자인 L씨가 당첨금 93억8천여만원 가운데 5억원씩을 불우이웃돕기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L씨는 꿈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숫자 6개(2 6 12 31 33 40)중 5개를 본 다음 복권 5만원어치를 구입했다 1등 1게임, 3등 4게임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