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손테크놀로지(대표 강호준)가 개발한 식품위해물분석기(OPRON-FN1000)는 학교 급식의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 분석기는 항목별로 다른 기계를 사용해야 하는 일반적인 식품위해물 검사장비와는 달리 일반세균, 대장균군, 살모넬라, 잔류 농약, 어류 및 육류 신선도 등 8가지 항목을 한 대의 기계로 검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일반세균은 간단한 시약 첨가만으로 10분 이내에 세균의 총수를 검사할 수 있고, 제조된 요오드염소 소독액의 적정여부 검사 및 수돗물의 잔류염소를 측정하는 기능도 1분 이내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잔류농약 검사는 30여분 정도 소요되며 기존 검사법에서 사용하던 브롬수를 인체에 무해한 시약으로 개발해 과학기술부의 국산신기술(KT) 마크를 획득했다. 또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장균군과 살모넬라 검사는 음용수와 조리도구에서 샘플을 채취해 6~12시간의 배양으로 검출여부를 측정한다. 강호준 대표는 "정부 연구단체(KIST KAIST 식품개발연구원) 및 대학(성균관대 제주대) 연구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성능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17-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