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保, 동남아 유력社와 손잡아야".. 생보協 '시장 성공진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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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보험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유력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보험협회는 17일 '동남아 생보시장의 현황 및 전망'이라는 자료를 통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인도,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의 생보산업은 최근 연 1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상위 5사가 66.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이들 국가의 보험시장도 한국처럼 상위 3∼5개사가 과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국내 생보사들이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들 현지 유력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