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4일 2002년 전반기 경상보조금과6.13 지방선거 보조금을 실사한 결과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주요 3당이 정당유급사무원수 제한규정(정당법 30조 2항)을 위반, 지난 2002년 4.4분기 3억6천700여만원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국고보조금 4천400여만원을 삭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 지급된 올해 1.4분기 정당 국고보조금은 한나라당 30억4천93만원,민주당 27억2천862만원, 자민련 5억3천700만원으로 당초 예정보다 각각 920만원, 2천340만원, 1천189만원이 삭감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