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5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연율)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2월 조사때의 2.7%와 2.5%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성장률 전망치가 이같이 낮아지는 것은 전쟁 위기감과 국제유가 상승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