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保料 상반기 5~8% 오를듯.. 손해율 80%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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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가 올 상반기중 5∼8% 인상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고객보험료중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비율)이 작년 10월부터 치솟기 시작하자 보험료 인상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작년 9월 66.4%에서 12월 70.2%로 악화됐으며 올 1월에는 80%대까지 육박했다.
이에 따라 일부 손보사들은 최근 범위요율을 2∼4% 가량 상향조정해 이미 자동차보험료를 소폭 올리기도 했다.
그린화재는 작년말 범위요율을 1.8% 올린 데 이어 2월 들어서도 0.2% 인상했다.
신동아화재도 지난 1월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0.9% 인상했다.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도 일제히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자동차보험요율 검증을 받는대로 금융감독원에 새로운 자동차보험요율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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