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송전사업 매각 .. 佛 알스톰, 재무개선위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속전철(TGV) 메이커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알스톰 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이익을 내고 있는 송전 사업부를 6억유로(6억6천2백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알스톰의 패트릭 크론 최고경영자(CEO)는 12일 "50억유로에 육박하는 부채를 갚기 위해 긴급히 유동성을 확보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론 CEO는 "앞으로 발전사업 고속전철 및 조선 부문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며 "자금 확보를 위해 발전사업 부문의 일부 자산도 향후 2년 동안 10억유로어치 이상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