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세계경제의 주요 현안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운영을 논의하는 OECD 특별집행위원회가 오는 12-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4월말 `성장과 개발'을 주제로 열릴 연례 OECD 각료이사회 준비와 현재 진행중인 OECD 개혁작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의제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성공을 위한 지원방안 ▲테러방지기여방안 ▲OECD 회원국 확대, 의사결정 방식 및 조직 개편 등이다. 우리나라는 임홍재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해 세계경제의 현안으로 대두된 디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작업을 진행할 것을제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