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30분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낙동강변 마늘밭에 K2 기지로 향하던 시누크 47 미군헬기가 연료부족으로 비상착륙했다. 헬기에는 미군 조종사와 미군 26명이 타고 았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헬기 동체도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미군헬기가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귀환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마늘밭에비상착륙을 시도했으며 착륙도중 헬기 뒷부분이 전선에 걸려 선이 끊어졌으나 다행히 전기가 흐르지 않는 사선(死線)이어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