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컴퓨터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세빗(Cebit)'이 12일부터 1주일간 독일의 북부도시 하노버에서 열린다. 7백50여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운전 중 받은 e메일을 읽을 수 있는 승용차와 미니 콤팩트 디스크가 작동되는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한 첨단전자제품, 완구류 등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60여만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