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지금 한국 주식을 매도하는 건 실수라고 평가했다. 7일 모건의 아시아 분석가 앤디 시에는 1년전 한국 경제가 위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가정이 잘못됐듯이 수렁으로 곤두박질칠 것이란 현재의 우려 또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에는 지난해 모두가 한국 증시를 강세로 점쳐 한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로선 고통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지금 주식을 매도하는 건 병을 치료중인 환자에게 추가 감염을 대비한다는 목적으로 산소를 떼 내 버리는 것과 유사한 조치라고 비유했다. 시에는 북한 핵 교착상태가 석달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이라크전 승리이후 북한과 대화에 나서고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도 유사한 행태를 점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The Sky Isn't Falling Down) 그러나 수요는 정책당국자들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으며 올들어 상품지수(CRB) 하락률이 20%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한은이 조만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 수출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중국의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연착륙을 이끌어 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