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장애인을 적극 고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3월중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 장애인은 콜센터 전문상담 요원으로 배치되며 비장애인 직원과 동등한 처우를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언더라이팅(계약심사 전문직), 보험금 지급심사, IT(정보기술) 등 각 전문분야에서도 장애인 채용을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직업생활 상담원을 배치하고 장애인 고용에 따른 출입구,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