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사외이사로 영입된다. 가스공사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정기 주총에서 진 전 부총리와 허남훈 전 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관계자는 "주주 추천에 의해 진 전 부총리가 사외이사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진 전 부총리는 지난해 9월부터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행정자치부가 해마다 고시하는 공무원 퇴임 후 취업제한 기업은 올해 2천4백85개며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