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특허 등록이 취소돼 주가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씨엔씨엔터는 주가급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취득,최대주주 지분확대 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씨엔씨엔터 주가는 지난 3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데 이어 4일에도 3%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 씨엔씨엔터 주가가 이처럼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은 지난달 말 특허청으로부터 '비접촉식 무선인식 신용카드시스템'특허에 대한 등록취소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등이 씨엔씨엔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떨어뜨렸다. 한편 씨엔씨엔터는 4일 공정공시를 통해 "20여억원어치의 자사주 취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전영삼 대표가 지분율을 5.7%에서 10% 이상 끌어올리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