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지배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중배 MBC 사장 후임에 이긍희 대구MBC 사장을 내정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경남 밀양 태생으로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0년 MBC에 PD로 입사한 후 교양제작국장, 정책기획실 이사, MBC프로덕션 사장, 편성실장, 전무 등을 지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