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릭라이터 2세(33·미국)가 액센츄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린 미국 PGA투어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백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생애 2승째다. 릭라이터 2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백69타(67·63·70·69)를 기록,채드 캠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001년 켐퍼오픈에서 이어 통산 두번째 정상에 선 릭라이터 2세는 우승상금 54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랭킹이 12위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