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일 리비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2억5천7백만달러(3천60억원) 규모의 '벵가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리바아 제2도시인 벵가지시 북서쪽 해안에 있는 기존 가스터빈 발전소를 복합화력발전소로 증설하는 것이다. 대우는 설계,주기기 구매,시공 등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EPC턴키'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리비아 정부의 예산으로 충당되며 오는 2006년 초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