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알제리 대통령궁에서 사용될 의전용 버스를 제작, 현지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알제리 대통령궁을 방문하는 국빈 및 귀빈용으로 사용될 예정인 이 버스는 고속버스급 기본사양에 최고급 스테레오시스템과 VTR TV 등이 장착됐으며 10명이 회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알제리 대통령궁 내외빈용 버스 수주는 현대 상용차의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알제리 등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