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점에 '딸기 축제'가 한창이다.


충남 논산,전남 담양 등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딸기가 청과매대에 가득하다.


이마트는 28일까지 전국 52개 점포에서 '봄맞이 딸기 직송전'을 열어 논산딸기 50만상자를 특가에 판매한다.


1.5㎏ 한 상자에 6천8백원.


매일 새벽 2.5t 트럭 4백대분의 딸기를 산지에서 직송해온다.


이마트는 23일까지 매장에서 '딸기 중량 맞히기' 행사를 연다.


중량을 가장 가깝게 맞힌 고객에게 4㎏짜리 혼합딸기 등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7개 점포에서 '딸기축제'를 벌이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고령딸기(7백50g,6천원),담양딸기(8백g,7천5백원) 등 8개 품종의 딸기를 판매한다.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할인점 홈플러스도 26일까지 전남 담양,경남 합천,충남 논산에서 생산된 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패션관)도 21일부터 1주일간 '딸기 페스티벌'을 열고 친환경 무농약 딸기(8백g,7천9백원)를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롯데백화점은 다음달 7일부터 '딸기축제'를 연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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