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시장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19일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0.55포인트(0.72%) 하락한 75.95로 마감했다. 3월물은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1.05포인트 상승한 77.55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매도로 반등탄력이 이내 둔화됐고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공세가 더욱 강화되자 완연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천22계약 매도우위였고 기관은 4천258계약, 개인은 1천36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0만1천36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7만9천392계약으로 전날보다 1천336계약 감소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선물이 저평가된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중 한때 순매수 규모가 750억원대까지 올라갔지만 외국인 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자 매수규모가 현저히 둔화됐고 48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는 삼성전자 41계약, 국민은행 1계약 등 모두 42계약의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