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결정 '다승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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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순위 결정이 다승제로 바뀌고 경기진행도 시간제한에서 12회 이닝제한으로 변경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BO 회의실에서 200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종전 승률로 결정하던 8개 구단의 순위 결정 방식을 다승제로 변경하는 대회요강 개정안을 승인했다.
KBO는 시즌 종료 후 승수가 동일한 팀이 있을 경우 △패수가 적은 팀 △해당 팀간 전적 △해당 팀간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연장전 진행 방식을 현행 시간제한에서 12회 이닝제한(더블헤더 1경기는 9회)으로 바꿔 보다 공격적인 야구를 유도하기로 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대전(7월17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