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적정주가를 하향조정했다. 17일 우리증권은 작년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고 매출을 올렸지만 회계추정 변경으로 인한 개발비 상각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보증 충당금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4% 감소했다고 지적,종합지수 하락등 기준 지표 하락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증수리 관련 비용이 판매보증 충당금의 30% 수준에 못미치고 현대차의 재무건전성이 점차 양호해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길재식 기자 g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