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기아자동차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JP모건은 조만간 발표될 기아자동차 4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상당한 개선된 수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 순익규모는 4850억원으로 12% 감소율을 기록할 것이나 이는 영업성과 위축이 아닌 2001년도 특별이익 효과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JP는 기아자동차의 주요 시장 경쟁 심화와 내수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적으로 현대차보다 더 나은 제품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