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지속적 순매수 유입과 안정적 재무내용을 갖춘 종목들의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증권거래소는 최근 3년 연속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한 51개사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증가하고 매출액증가율및 순익증가율은 시장 평균을 웃도는 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들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은 3년간 56.48%를 기록해 같은 기간 지수 하락률 43.93%와 비교해보면 100.45%p 초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초과수익 51개종목의 평균 주가는 5만393원으로 시장 평균 주가 1만3,491원보다 고가임에도 배당수익률이 엇비슷해 배당정책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